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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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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우슬초 
  • 출판사e퍼플 
  • 출판일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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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원합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려고 불로초를 구했다는 왕도 있었지만 그건 순진한 편입니다. 죽고 싶지 않은 인간의 마음을 이용하여 영생교 따위를 만들어 교주가 된 사람들도 많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영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육신의 생명으로 영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영생은 죽음을 한 번 겪은 후에, 육의 몸이 아닌 영의 몸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실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현대를 100세 시대라고들 합니다. 남들은 건강하게 100세 이상 사는데 자신만 건강관리를 소홀하게 하여 일찍 죽는다면 죽는 순간에 얼마나 허무하고 후회스럽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인정된 사실들과 기독교적 입장에서 성경적 근거를 들어 그 비결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일반적 원리

(1) 생각이 건강을 만든다.

건강은 일정 부분 생각에서 옵니다. 즉, 생각이 건강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무수히 많은 말들을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듣기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꼬는 듯하면서도 아닌듯한 말들 말입니다. 그럴 때 기분 나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대세에 크게 영향 없는 말들은 무시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웬만하면 모든 것을 밝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대인관계도 좋아지겠지만, 그것은 부차적인 것이고 먼저 나의 건강에 유익한 것입니다.

TV에서 유선방송을 보다 보면 왜 그렇게도 광고를 많이 하는지... 그런데 그 많은 광고 중 이런 질병 저런 질병... 하는 보험 광고가 나오면 저는 항상 리모컨을 손에 들고 있다가 채널을 바로 돌리거나 소리를 죽여버립니다. 무슨 질병 무슨 질병 할 때 그 이미지가 생각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순수한 생각, 밝은 생각 속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들어와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고통은 동일하나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다. 악한 사람은 똑같은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독하지만, 선한 사람은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한다. 사람이 무슨 고통을 당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당하느냐가 문제이다. 똑같은 미풍이 불지만 오물은 더러운 냄새를 풍기고 거룩한 기름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그렇습니다. 어두움을 멀리하고 사고방식을 밝게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산이나 들에 가서 큼지막한 돌을 들면 그 속에 햇볕을 보지 못해서 누렇게 뜬 풀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돌을 옮겨 주면 햇볕을 받아서 얼마 후에는 다른 풀들처럼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마음을 밝게 해주는 것은 우리의 결심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육체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마음이 밝을 때 우리의 건강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밝은 것을 생각하십시오. 생각 속에서 어두운 것을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얼굴이 밝아집니다. 얼굴이 밝아지면 건강도 좋아집니다.


(2)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하라.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게 되면 뇌가 그렇게 인식을 하게 되어 행동도 노인처럼 하게 되고 세포도 생각하는 나이만큼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하면 덜 늙습니다. 어리다고 생각하면 덜 늙는다는 것은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여러 종류의 실험 결과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얼마나 더 건강하고 얼마나 더 오래 사는지 퍼센티지까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래 산다는 것은 그만큼 덜 늙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나이는 많지만 항상 열일곱 살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평생 동안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생각이 열일곱 살 때에 머물러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또래들은 물론 저의 동생들보다도 훨씬 젊어 보입니다. 저는 그 이유가 항상 열일곱 살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업무상의 현안 사항을 마주할 때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해결이 안 되겠지만, 그래도 그러는 순간에도 잠재의식 속에서는 언제나 열일곱 살입니다. 열일곱 살이면 고1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아내는 저의 생각 속의 나이보다 한참 누님입니다. 아니, 엄마 내지 할머니입니다. 심지어는 자녀들도 모두 열일곱 살보다는 나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열일곱 살이라는 나이는 남에게 내세우지 않는, 나의 의식 속 또는 잠재의식 속에서의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수십 년간을 마음속에서만은 열일곱 살의 나이로 살아왔으며, 덕분에 너무너무 편하게 동심의 세계를 살아왔고 지금도 동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하고 사니 마음이 젊고, 마음이 젊으니 생각도 젊은 사람처럼 하게 되고, 이것이 신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좋은 생각만 하라.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수명이 단축되고 암에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살다 보면 스트레스나 분노가 들어오려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그 스트레스나 분노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예컨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비꼬는 듯한 말을 상대방이 하는 경우 그냥 좋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할 것 없습니다. 예민하게 깊이 생각해봤자 자신에게만 손해지 득 될 게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애매한 말을 했다면 이를 해석하려 들지 말고 곱씹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 말에 숨은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표면적으로 들리는 대로 들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한 생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육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4) 악한 말은 하지 말고 좋은 말만 하라.

말에 따라 물 분자가 변화하는 모습을 실험한 결과를 보면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말을 했을 때는 물 분자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한국어), Thank you(영어), 謝謝(중국어), Merci(프랑스어), Danke(독일어), Gracias(스페인어), Grazie(이탈리아어) 등 여러 나라말에서 같은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망할 놈’, ‘바보’, ‘짜증 나네’, ‘죽여버릴 거야’ 등의 말을 했을 때는 불 문자가 흉악한 모습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사’라는 말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악마’라는 말에는 ‘무서운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는 말을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나 저녁에 자려고 누울 때 ‘아! 좋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합니다.

좋은 말을 많이 하면 건강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70%가 물 즉 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의 피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조차도 말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은 난초는 더욱 아름답게 자라고, ‘볼품없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장미는 자학 끝에 시들어버린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 식물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식물은 클래식을 좋아하고, 어떤 식물은 시끄러운 록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니, 하물며 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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